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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6.05 쌈무 키토김밥
  2. 2023.06.03 체리잼 (따라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롤링커리입니다.

요즘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매번 야채만 먹으니까 질립니다.

그래서 먹을게 없나 편의점을 뒤져보다가 쌈무를 발견했습니다.

남은 재료를 모아다가 키토김밥을 해볼 생각입니다.

 

 

재료 (3줄 기준)

김밥김

계란 4개

쌈무 9장

목살

야채 (깻잎 있으면 깻잎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보면 계란이 다섯 갠데

깨보니까 너무 많아서 네 개만 썼습니다.

남은 목심 있어서 그걸로 구웠습니다. 다른 고기 아무거나 있는거 쓰면 됩니다.

 

 

 

고기에서 기름이 나올테니 고기부터 구웠습니다.

후추는 많이 뿌리고 바싹 구워주세요.

내일까지 먹을거라 냄새나면 못 먹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재빠르게 계란을 풀어줍니다.

 

 

 

후추는 또 많이 뿌려줬습니다.

소금은 한꼬집 넣어줬는데

제가 소금간을 잘 못맞춥니다.

싱거운 건 먹어도 짠 건 못 먹으니까 조금 넣었습니다.

 

 

 

지단이니까 잘 섞어주세요

 

 

 

왜 빨갛죠?

사진찍고 안 익은 애들은 다시 구워줬습니다.

탄 건 먹어도 덜익은 건 못 먹습니다.

 

 

 

틈틈이 양상추를 씻어서 말려줬습니다.

근데 야채를 먼저 씻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축축해서 털어서 썼습니다.

 

 

 

지단 얇게 부칠겁니다.

 

 

 

포기합니다.

 

 

 

카메라 화면으로 너무 맛없게 나오길래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했더니

이런게 나왔습니다. 식욕저하짤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 장은 두껍게 부쳐줬습니다.

 

 

 

성공

 

 

 

지단 잘 썰고 블로그세팅 해줬습니다.

 

 

 

두 번 집어서 깔면 이 정도 됩니다.

 

 

 

그 위에 야채 깔고 쌈무 깔고 고기 올렸습니다.

지단이 따뜻할 때 말면 김이 눅눅해져서 잘 말리는데 좀 식으면 수분기가 없어서 안 말립니다.

그럼 그냥 물을 묻혀주시면 됩니다.

 

 

 

카메라가 초점을 못잡네요…

단면은 이렇습니다.

 

 

 

3줄 나와서 오늘 먹을 것 빼고 나머지는 도시락통에 넣어주었습니다.

 

 

 

사진 예쁘게 찍는다고 다른 통은 이렇게 됐습니다.

 

 

 

제 입맛엔 맛있었는데 아래 부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간

싱거운걸 싫어하신다면 고기에도 간을 해주세요.

그 대신 소스를 발라도 좋겠습니다.

바베큐소스처럼 짠 소스가 어울립니다.

 

2. 쌈무

쌈무 맛이 생각보다 희미하니 쌈무 좋아하신다면 더 넣어주세요.

전 쌈무 얹어서 먹었습니다.

한 줄에 4~6장정도 넣으면 충분합니다.

 

요약
1. 야채 씻기
2. 고기굽기
3. 계란지단 부치기
4. 김 위에 계란 - 야채 - 쌈무 - 고기 - 소스(선택) 올리기
5. 말기
6. 먹기

포인트: 후추는 많이!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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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잼 (따라하지 마세요)  (0) 2023.06.03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Rollingcurry입니다.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당연히 2023년 다이어리도 사고 펜도 많이 사고 다른 건 더 많이 샀습니다.

보정 생각만 하면 귀찮아서 미루고 핸드폰 갤러리도 자주 정리하느라 뭘 못했는데

카메라(연식이 좀 있습니다…)를 사게되어 다시 사진을 열심히 찍습니다.

 

쓸데없는 얘기는 이만하고 체리잼 생성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요리를 정말 많이 하는데 항상 대충 합니다.

맛은 나쁘진 않은데

제 입맛이 특이한 편이라 그것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재료

체리 100~300g

설탕 적정량

레몬즙 한~숟가락

버터 3g이라고 생각함

 

 

 

사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체리는 보이면 사버립니다.

너무 많이 사와서 처치곤란인 처리를 한 번에 없애버리려 체리 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체리 씨를 벗겨줍니다.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어서 따로 뭘 하진 않았습니다.

식초는 있는데 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그냥 열심히!! 닦았습니다.

 

 

 

설탕이 적정량인 이유입니다.

모든 계량은 샷잔으로 진행됩니다.

요리를 진짜 많이 하는데 요리저울은 없고 살 생각도 아직은 없습니다.

샷잔 두 개 분량의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열심히 저어보는데 설탕이 잘 녹지 않습니다…

 

 

 

레몬즙을 까먹었습니다.

마침 오늘 사왔는데 쓸 일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설탕이 금방 녹았습니다.

 

 

 

저는 요리를 하기 전에 블로그 5개정도를 읽고

제 맘대로 재조합해서 요리합니다.

이번에 읽은 블로그에선 버터를 넣으면 풍미가 좋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유통기한이 10일 남은 버터가 있어서

저정도 떠서 대충 3g이라고 생각하며 넣어주었습니다.

 

 

 

수상한 냄새가 풍깁니다.

 

 

 

어쨌든 완성되었습니다.

에이드로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고소해서 고민입니다.

 

 

 

여러분도 집에 남는 체리와 설탕, 레몬즙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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