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링커리입니다.

요즘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매번 야채만 먹으니까 질립니다.

그래서 먹을게 없나 편의점을 뒤져보다가 쌈무를 발견했습니다.

남은 재료를 모아다가 키토김밥을 해볼 생각입니다.

 

 

재료 (3줄 기준)

김밥김

계란 4개

쌈무 9장

목살

야채 (깻잎 있으면 깻잎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보면 계란이 다섯 갠데

깨보니까 너무 많아서 네 개만 썼습니다.

남은 목심 있어서 그걸로 구웠습니다. 다른 고기 아무거나 있는거 쓰면 됩니다.

 

 

 

고기에서 기름이 나올테니 고기부터 구웠습니다.

후추는 많이 뿌리고 바싹 구워주세요.

내일까지 먹을거라 냄새나면 못 먹습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재빠르게 계란을 풀어줍니다.

 

 

 

후추는 또 많이 뿌려줬습니다.

소금은 한꼬집 넣어줬는데

제가 소금간을 잘 못맞춥니다.

싱거운 건 먹어도 짠 건 못 먹으니까 조금 넣었습니다.

 

 

 

지단이니까 잘 섞어주세요

 

 

 

왜 빨갛죠?

사진찍고 안 익은 애들은 다시 구워줬습니다.

탄 건 먹어도 덜익은 건 못 먹습니다.

 

 

 

틈틈이 양상추를 씻어서 말려줬습니다.

근데 야채를 먼저 씻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축축해서 털어서 썼습니다.

 

 

 

지단 얇게 부칠겁니다.

 

 

 

포기합니다.

 

 

 

카메라 화면으로 너무 맛없게 나오길래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했더니

이런게 나왔습니다. 식욕저하짤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 장은 두껍게 부쳐줬습니다.

 

 

 

성공

 

 

 

지단 잘 썰고 블로그세팅 해줬습니다.

 

 

 

두 번 집어서 깔면 이 정도 됩니다.

 

 

 

그 위에 야채 깔고 쌈무 깔고 고기 올렸습니다.

지단이 따뜻할 때 말면 김이 눅눅해져서 잘 말리는데 좀 식으면 수분기가 없어서 안 말립니다.

그럼 그냥 물을 묻혀주시면 됩니다.

 

 

 

카메라가 초점을 못잡네요…

단면은 이렇습니다.

 

 

 

3줄 나와서 오늘 먹을 것 빼고 나머지는 도시락통에 넣어주었습니다.

 

 

 

사진 예쁘게 찍는다고 다른 통은 이렇게 됐습니다.

 

 

 

제 입맛엔 맛있었는데 아래 부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간

싱거운걸 싫어하신다면 고기에도 간을 해주세요.

그 대신 소스를 발라도 좋겠습니다.

바베큐소스처럼 짠 소스가 어울립니다.

 

2. 쌈무

쌈무 맛이 생각보다 희미하니 쌈무 좋아하신다면 더 넣어주세요.

전 쌈무 얹어서 먹었습니다.

한 줄에 4~6장정도 넣으면 충분합니다.

 

요약
1. 야채 씻기
2. 고기굽기
3. 계란지단 부치기
4. 김 위에 계란 - 야채 - 쌈무 - 고기 - 소스(선택) 올리기
5. 말기
6. 먹기

포인트: 후추는 많이!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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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잼 (따라하지 마세요)  (0) 2023.06.03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Rollingcurry입니다.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당연히 2023년 다이어리도 사고 펜도 많이 사고 다른 건 더 많이 샀습니다.

보정 생각만 하면 귀찮아서 미루고 핸드폰 갤러리도 자주 정리하느라 뭘 못했는데

카메라(연식이 좀 있습니다…)를 사게되어 다시 사진을 열심히 찍습니다.

 

쓸데없는 얘기는 이만하고 체리잼 생성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요리를 정말 많이 하는데 항상 대충 합니다.

맛은 나쁘진 않은데

제 입맛이 특이한 편이라 그것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재료

체리 100~300g

설탕 적정량

레몬즙 한~숟가락

버터 3g이라고 생각함

 

 

 

사실 단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체리는 보이면 사버립니다.

너무 많이 사와서 처치곤란인 처리를 한 번에 없애버리려 체리 잼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체리 씨를 벗겨줍니다.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어서 따로 뭘 하진 않았습니다.

식초는 있는데 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그냥 열심히!! 닦았습니다.

 

 

 

설탕이 적정량인 이유입니다.

모든 계량은 샷잔으로 진행됩니다.

요리를 진짜 많이 하는데 요리저울은 없고 살 생각도 아직은 없습니다.

샷잔 두 개 분량의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열심히 저어보는데 설탕이 잘 녹지 않습니다…

 

 

 

레몬즙을 까먹었습니다.

마침 오늘 사왔는데 쓸 일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설탕이 금방 녹았습니다.

 

 

 

저는 요리를 하기 전에 블로그 5개정도를 읽고

제 맘대로 재조합해서 요리합니다.

이번에 읽은 블로그에선 버터를 넣으면 풍미가 좋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유통기한이 10일 남은 버터가 있어서

저정도 떠서 대충 3g이라고 생각하며 넣어주었습니다.

 

 

 

수상한 냄새가 풍깁니다.

 

 

 

어쨌든 완성되었습니다.

에이드로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고소해서 고민입니다.

 

 

 

여러분도 집에 남는 체리와 설탕, 레몬즙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보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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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무 키토김밥  (0) 2023.06.05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는 롤링 커리입니다

간만에 블로그를 켰더니 몇 년 전 포스팅들 사진이 다 날아갔네요...

왜일까요? 너무한 것 아닌가요?

 

 

 

어쨌든 오늘의 구매 목록은 교토잉크의 우라하이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이로시즈쿠보다 교토잉크의 병 모양을 더 선호해서

교토잉크를 꼭 사야지 했는데

1년 전에 사놓고 이제야 써봅니다.

 

 

우선 박스와 내부 형태입니다.

역시 예쁩니다.

 

교토잉크는 미친듯이 박한 흐름으로 악명이 높죠

저도 사면서 덜덜 떨었습니다

미도리 노트도 흐름을 잘 잡아주기로 유명한데요

교토잉크 & 미도리노트 & 트위스비 에코

라는 조합으로 스펙트럼을 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어도 대답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그냥 그 조합이 아름다웠기 때문일까요.

 

저도 오랜 고민 끝에 시작했으나 결론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트위스비 에코가 피스톤필러 구조라서 그런지

손 온도때문에 잉크가 따뜻해져 그런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빠르게 글을 쓸 때도 불편함이 없고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잡소리입니다.

이번 필사를 통해 트위스비 에코에 대한 인식이 확 변했습니다.

원래도 좋은 펜이라는 건 알고 있었으나

상단의 빨간 마크가 저의 미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나머지

구매하고 딱히 사용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쓰다보니 라미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라미는 EF닙과 F닙을 소유하고 있고.

트위스비 에코는 F닙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방인

라미 EF닙과 세일러 잉크 창천으로 로이텀에 필기한 이방인 독서 노트입니다.

라미 닙은 기복이 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가진 EF닙은 아주 얇아 긁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반면 후에 구매한 F닙은 아주 두꺼워 필기용으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닙 사이의 간격이 아주 넓고

얇은 닙에서 긁는 느낌이 나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유배행성

같은 노트에 트위스비 에코 F닙과 고베잉크 #26으로 필기한 유배행성 독서노트입니다.

F닙은 라미 EF와 F 사이의 굵기로 필기에 딱 좋았습니다.

또한 굵기가 그리 넓지 않음에도 긁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잉크를 크게 가리지 않고 마르는 일이 라미보다 적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만년필 다 '정석 만년필'의 형태에서는 벗어났다고 생각이 드는데

투명한 바디를 좋아하신다면 입문 만년필로 트위스비 에코를 더 추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라하이로를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나머지

예전부터 사고싶었지만 고민하고 있던 히소쿠를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파란 잉크 매니아가 맞습니다.)

 

그런데 히소쿠가 더 박한 탓인지 라미에선 뻑뻑하게 나오더군요...

딥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히소쿠 전용 트위스비 에코를 구매했는데, 그것으로 사용해보고 히소쿠 후기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날 날을 기다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은근슬쩍 문구후기 블로거가 되고 있는 롤링커리입니다.

 

이번 후기는 미드 컴포지션 노트입니다.

때늦은 컴포지션 노트 붐에 사로잡힌 저에게 친구가 선물로 주었습니다.

천사입니다.

구매는 미국 아마존에서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얼룩무늬는 정말 살 일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취향이란 갈대같은 것입니다.

 

노트를 펼친 후 첫 인상은 종이가 촉촉하다... 였습니다.

촉촉하고 얇은 종이라서 이번에도 볼펜으로만 사용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번질 것이라 생각하고 만년필로 적어봤는데

전혀 안 번지고 너무 잘 써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핸드폰 그림자도 그대로 찍혔습니다.

 

 

 

다른 펜으로도 적어보았습니다.

번지는 펜은 하나도 없이 잘 적힙니다.

 

나중에 필기용으로 사용하며

M닙같은 F닙과(라미 사파리, 제이허빈 잉크) F닙같은 F닙(플래티넘 센츄리, 세일러 잉크)으로도 적어봤는데

번짐은 전혀! 없었습니다.

 

 

뒷비침은 심한 수준이 아니었지만

종이가 얇다보니 글씨 쓴대로 울퉁불퉁하게 굴곡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두꺼운 만년필로 적었을 때 굴곡이 생기지 않고, 비침도 적어 보기 편했습니다.4

 

필기감은 사각사각한 편입니다.

 

처음의 촉촉했던 느낌은 아마 차가운 곳에서 받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방금 만져보았는데 따뜻하고 버석버석 합니다.

 

얇고 번지지 않는 종이는 토모에리버 이후로 처음 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잉크로 적으면 선의 끝 부분이 짙게 처리되는 것이 토모에리버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저렇게 세로선이 표시된 노트들은 정리하기엔 편리한데

그동안 내지 색이나 재질이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해 안 쓰고 있었습니다.

내지 구성과 종이 재질까지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종이 수는 한 권에 100 sheets/200 pages로 두꺼운 수준입니다.

만년필 필기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만 해외배송이라 배송비 부담이 있어 한 번에 많이 사놓지 않는 한은 꾸준히 사용하진 못하겠습니다.

 

 

알아보기 쉽도록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가격 선물받음, 구매처 아마존
내지 구성 100 sheets / 200 pages
사이즈 24.7cm X 19.0cm
필기감 사각사각한 편

(표 가운데 정렬법을 아시는 분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문구를 만나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

작년 겨울은 은은한 뜨개질 붐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유행에 올라타 뜨개질을 다시 시작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할 때는 쉬운 뜨개질 위주로 했었는데, 이번엔 패턴도 넣어보고 나름 변형도 해보면서 꾸준히 하고 있어요.

 

그동안 떴던 것들과 써본 뜨개실, 뜨개바늘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털실을 잠깐 소개해보자면,

비치스DK (한 볼 당 8,000원)

베이비 알파카 미니 (한 볼 당 6,000원)

테디 울 (한 볼 당 6,500원)

입니다~

저렴한 실 위주로 사용했고, 전부 바늘이야기에서 구매했어요.

 

사진과 함께 후기 시작할게요!

 

 

비치스DK 4276 와이키키 비치

뜨개질을 다시 시작하며 처음 샀던 실입니다.

색깔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실이 부드러워서 아기들 옷 뜰 때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앞면 / 뒷면

이 실로는 목도리를 뜨기 시작했습니다.

47코정도 잡았습니다.

 

 

[튜울립] 막힘 대바늘을 썼습니다.

외국 할머니같고 좋은데 너무 길어서 자꾸 팔걸이에 거슬렸어요

 

 

www.youtube.com/watch?v=LxTX6hziJlM

김대리님의 이 영상을 보고 따라했는데요,

실이 얇아서 그런지 부드러운 느낌이 안 나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예쁘긴 합니다...

다 뜨면 내년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1m정도 뜨고 그만뒀어요

 

 

베이비 알파카 미니 401 그레이

목도리 뜨고 남은 실 / 500원짜리 바늘

다음으로 샀던 실은

베이비 알파카 미니 401 그레이 컬러

3볼이면 목도리를 뜬다는 동영상을 보고 떴습니다.

바늘은 3.5mm 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친구한테 선물하려고 와펜도 달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길이가 짧아서 맘에 안 듭니다...

아기 목도리 같습니다.

 

 

브로큰립 앞면 / 뒷면

제가 참고한 영상에선 브로큰립 모양이 예쁘게 나왔는데

제가 뜨니까 고무뜨기랑 무슨 차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이 정말 얇은데 뜨기 어렵지 않아 1주일 안에 다 떴어요.

 

 

테디 울 03 알래스카

자라 목도리를 뜨려고 산 실이예요.

 

실이 생각보다 잘 흩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나름 뜨개질 경력이 있기에 이겨냈습니다.

 

 

바늘이 두 개나 필요해서 그냥 500원짜리 바늘 샀습니다.

5mm와 7mm바늘이면 됩니다.

저는 꽈배기 바늘도 썼습니다.

 

 

뜨는 중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찍어놓고 차일피일 미루는 틈에 완성했습니다.

이것도 김대리님 영상을 보고 따라했는데, 끝을 5mm바늘로 마무리하지 않고

적당할 때까지 자라무늬로 떠서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널널한게 좋아서 좀 길고 넓게 떴는데도 한 볼을 다 쓰지 않았습니다.

이게 모스스티치보다 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완성하는데 5일정도 걸렸습니다.

 

 

변형 모스스티치를 포기하고 같은 실 같은 바늘로 뜨고있는 목도리

모스스티치는 코에 실을 꿰어서 잘 묶어뒀어요.

네이버에 너음 목도리 검색해서 이것저것 보고 맘대로 뜨고 있습니다.

 

오픈립 무늬라는데 3.5mm로 떴던 브로큰립보다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이 정도 뜨니까 엣지 처리도 원만하게 되네요

 

 

겨울은 다 지났어도 뜨개질은 사시사철 재밌는 취미 같습니다!

배우기도 어렵지 않고,

영상 보면서 할 수 있어서 뜨개질 하는 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정말 많이 봤어요.

한 번에 두 가지 취미를 즐기는 기분이라 좋습니다.

 

여러분도 괜찮으시면 취미로 뜨개질 어떠신가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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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의 문구와 취향 이야기  (0) 2021.02.08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월을 시작하며 산 문구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어디 나가기도 걱정되죠

저는 좀 이상한 걸 많이 사는데 아무데서나 찾아보기도 힘들고 그래서

인터넷주문을 애용합니다

 

오늘은 대한문구에서 구매했습니다.

평소에도 인터넷 주문을 이곳을 이용합니다!

인터넷 문방구 같은 곳이라 자꾸 구경하게 돼요 ㄱ-;

그래도 이번엔 딱 참고 필요한 것만 샀답니다~

 

 

보호재인것 같은 신문에 싸여 배송이 왔습니다.

 

 

이런 것들을 샀어요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톰보우 모노 에어 펜 타입 수정테이프(리필형) / 소비자가 3,000원 / 구매가격 1,800원

일단 수정테이프!

톰보우에서 나온 모노 에어 펜 타입 수정테이프(리필형) 입니다!

옆에 있는 건 제품 리필이고 소비자가 1,800원 구매가 1,080원입니다.

 

수정테이프는 안 쓴지 오래됐는데요

자꾸 볼펜으로 찍찍 그어버리고 써서 필기가 점점 더러워져서 이번 기회에 샀습니다.

끊김없음! 무소음! 가벼운 필감! 이라고 하더라구요

써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

 

기능은 둘째치고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저는 데몬을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초등학생때도 돈도 없으면서 돈을 모아서 매번 펜텔 테크닉 클릭 샤프를 사모았었죠...

요새는 쿠루토가만 계속 쓰는데

오랜만에 다시 써보고싶네요

 

 

파이롯트 하이테크C 콜레토 리필심 0.4 / 개당 소비자가 1,200원 / 개당 구매가 720원

하이테크 콜레토 리필심 또 샀습니다...

이거 블루가 진짜 좋더라구요

저번에 샀던 4개를 벌써 다 써서 이번엔 5개 샀습니다

 

 

모리스 퀵마크 노크식 유성매직(M) / 소비자가 1,500원 / 구매가 900원

하얀색부터 검정색이 다 보이게 모니터 밝기를 조정하세요

모니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같은 노크식 유성매직입니다.

 

제가 또 똑딱이 진짜 좋아하거든요

만년필도 똑딱이로 써요

무인양품 똑딱이 형광펜도 한동안 썼었죠...

 

그리고 이 제품 상품 설명이 되게 재밌었어요

묘하게 영어 광고 번역한 느낌이 제 구매욕을 자극했습니다

 

 

이러려고 샀습니다.

 

 

스타빌로 보스 오리지널 파스텔 / 개당 소비자가 2,000원 / 개당 구매가 1,200원 

친구가 보고 이상한 블로그같다고 했던 문제의 포스팅

rollingcurry.tistory.com/8

 

스타빌로는 세시간동안 마르지 않는다 실험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 실험은 실제 결과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래 쓴 형광펜으로 실험함, 1시간까지의 결과밖에 없음) 사건의 서론 본론 어디선가 들어본 바로는

rollingcurry.tistory.com

에서 언급했던 스타빌로 보스입니다.

이번엔 클라우디 블루와 크리미피치를 샀어요!

오자마자 한 번 그어봤는데 색이 정말정말 예쁘고

두개가 서로 잘 어울려서 너무 행복해요

 

 

유니 유니볼 원 0.38 / 개당 소비자가 1,500원 / 개당 구매가 900원

시그노 리필심이야 계속 쓰니까 구매하는 김에 같이 사두려고 했는데요

유니볼에서 새 볼펜이 나온 것입니다

시그노 노크식이랑 서로 심 호환되는지는 모르겠고

더 빨리 건조되고 더 선명하다고 하네요!!

 

이번엔 블랙, 로얄 블루, 에메랄드 색상을 사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와있듯 제 초록색 시그노는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새 본체를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마침 신상품이 나왔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철제 클립과 하얀색 플라스틱 바디가 새로운 느낌이고 예뻐요

 

제 기준으로 디자인은 시그노 뚜껑형이 제일 예쁘긴 한데

똑딱이가 더 편하고 좋으니까요

 

나중에 상세하게 비교해서 포스트 올리겠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비교샷 찍어봤어요!

 

 

뭔가 패킹이 더 확실해진 느낌인데요

착각인듯 합니다...

 

 

왜 이것까지만 찍어놓고 그어본 사진은 하나도 없는걸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가벼운 소개 포스트였는데 괜찮으셨나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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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각종 털실과 뜨개질 재입문  (0) 2021.03.07
Posted by ROLLINGCURRY :

심심해서 편집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표지도 달아보았어요^.^

저는 펜을 많이 사는 만큼 노트도 정말 많이 산답니다.

이런저런 종이에 관심이 많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공부 때문이죠...

저는 노트가 없으면 공부를 못하는 타입인데요, 요즘 공부량이 늘어 노트값도 만만치않습니다.

 

어떻게 노트 값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발견한 것입니다...

 

 

 

120장에 3,100원!

내지 100g!

두꺼운 코팅 표지!

 

저는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미래문화사에서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빨강, 노랑, 초록, 네이비가 있었습니다.

 권당 내지 매수와 종류, 가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내지 종류/권당 매수 55매 80매 120매
유선 1,700원 2,100원 3,100원
모눈

(색상 랜덤 선택시 100원 차감)

 

 

 

저는 120매짜리 유선을 6권을 구매했습니다!

빨간색 3권, 노란색 2권, 초록색 1권을 받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색들중에 파랑을 제일 선호하고, 빨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랜덤 6권을 샀는데 빨강 3권을 받았다고 하니 3일내내 지인들에게 놀림받는 중입니다.

 

하지만 600원이면 붕어빵을 두 개나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인걸요

저는 만족합니다^^~

제가 빨강을 좋아하지 않을 뿐... 제가 받은 세가지 색상 모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색깔들이었어요!

 

 

 

내지는 평범한 줄 노트입니다.

매 페이지마다 위에 Date란이 있고 5줄마다 조그만 점으로 표시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줄 사이 간격은 8mm로 시중 노트와 비슷한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가 두꺼워서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비슷한 크기의 이중링 노트보다 페이지 넘길 때 걸림이 적었습니다.

 

 

오늘의 실험 도우미들입니다. 좌측부터 트위스비 에코, 캡리스 데시모, 사라사 클립, 시그노 노크식입니다.

 

구매 페이지에서는 내지가 100g으로 뒷면에 잘 비치지 않고 종이 질이 좋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냥 만져보기만 해도 다른 노트보다 두꺼운 종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어요.

그럼 번짐과 뒤비침 정도를 시험해볼까요?

 

 

 

일반 볼펜 2종과 만년필 2종, 형광펜 4종을 써봤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살짝 사각이는 필감으로, 볼펜으로 적기 좋았습니다. 글씨도 잘 써져요!

반면 만년필로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형광펜은 4종 모두 깔끔하게 써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Neoline은 원래 살짝 뻑뻑하게 그어지는 편이라 종이 표면에서 긋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뒤비침도 번짐 정도와 비슷했습니다.

만년필로 쓴 부분은 많이 번지고, 형광펜 중에서도 위에서 말했던 Neoline을 제외하면 눈에 띄게 번지는 부분은 없네요!

이 중 가장 좋았던 점은 스타빌로 형광펜의 뒤비침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스타빌로는 형광펜 중에서도 두껍고 묽은 편이고, 잉크도 콸콸 나오는 편이라 얇은 종이에 쓰면 뒤비침이 심합니다.

 

원래 만년필을 수용할 수 있는 종이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훌륭한 노트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며칠간 써보았는데, 정말 추천드립니다!

 

 

 

며칠간 노트에 필기를 해봤는데요, 그 중 일부를 보여드릴게요.

실제로 노트 필기시 뒤비침은 위의 사진 정도로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성비가 정말 좋고, 종이 질도 공부용 노트로는 무난하게 중상정도에 위치합니다.

평범하게 쓰는 필기구들로는 번짐과 뒤비침이 없네요.

저는 앞으로 공부하며 계속 애용할 것 같습니다.

 

오늘 미래문화사 두꺼운 스프링노트 후기는 끝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뭘 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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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C 콜레토 리필입니다!

저번에 하이테크C 콜레토를 산 후 후기를 적은 적이 있는데요,

( 이전 후기 링크입니다! rollingcurry.tistory.com/3 )

당시 받은 한정판 리필심을 다 쓰고 나서 아이패드도 들이고, 집에 쌓인 리필심들이나 만년필을 전전하다가...

예전에 쓰던 콜레토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 기회에 주력 볼펜으로 삼으려고 리필심을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개당 720원이었어요.

레드 다섯 개, 아쿠아블루 다섯 개, 블루 네 개, 핑크 세 개, 애플그린 하나를 샀습니다.

 

19개정도 주문하니 박스에 넣어서 주시더라구요.

좀 마음에 들어서 버리지 않고 보관함으로 사용중입니다.

 

주력 펜으로 쓰기에는 색깔 선택이 특이한데, 블루가 두 개나 들어가있죠.

파란색으로 글씨를 쓰면 기억이 더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렇습니다. 진짜일까요?

 

 

사용하고 있던 리필심입니다. 한정판이라 노크 부분이 귀여워요

 

리필심 교체 방법은 이렇게 뚜껑을 밀어 열어주면 됩니다.

그냥 리필심을 스프링에 맞춰 넣으면 끝이예요!

 

이렇게만 하면 간단한데... 이번에는 생각했던 것을 해보려 합니다.

저 노크 너무 귀엽지 않나요?

계속 네잎클로버를 보면서 펜을 쓰고 싶어요.

그래서 윗쪽 부분을 바꿔 끼워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리필심 두 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노크부분을 뽑아줬어요!

원래 바꿔 넣으라고 만든 건지, 생각보다 쉽게 뽑혔습니다.

 

 

생각보다 싱겁게 교체가 끝났습니다.

계속 네잎클로버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 압력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없어 보이네요.

기본 리필심보다 손에 닿는 면적이 더 넓어서 펜을 누를 때도 편하게 눌립니다.

 

그렇게 모두 교체를 끝내고 펜을 완성했어요!

멀티펜은 좋아하는 색만 골라 넣을 수 있으니 좋네요.

 

 

아쿠아블루는 이름부터 제 맘에 들겠다 싶었는데 생각대로 예쁜 색이예요!

레드나 블루도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색 자체가 잘 뽑힌 것 같아요.

 

예전 후기글에 썼던 종이는 무인양품의 A4 바인더 용지였어요.

무인양품 바인더 용지는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이 많이 바뀐다는 말이 많죠. 그래서 콜레토로 쓰면 조금 번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늘 쓴 종이는 고쿠요의 부드럽게 써지는 바인더 용지예요.

원래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종이기도 하죠?

콜레토로 쓰면 특히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콜레토를 쓰다보면 가끔 삐걱댈 때가 있는데 고쿠요로 쓰면 그런 일이 현저히 적게 일어납니다.

 

 

이렇게 세 가지 리필심을 넣고 몇 주간 써보며 느낀 점입니다.

레드는 저번 후기에서 제대로 색감을 못 잡아 아쉬웠는데. 이번엔 사진 그대로의 색감이예요!

빨간 볼펜의 정석! 포인트 필기할 때 좋습니다.

아쿠아블루는 긴 글을 적을 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옅어서 많은 부분을 쓰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부가설명이나, 예제를 풀 때 쓰면 딱 맞아요!

블루는 가독성도 좋고 색도 예쁜 파랑이라 모든 글씨를 파란색으로 적어도 불편하지 않게 읽힙니다.

진짜 기억이 더 잘 되는지는 조금 더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ㅎㅎ...

 

하이테크C콜레토 리필심 후기는 끝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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