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보는 롤링 커리입니다

간만에 블로그를 켰더니 몇 년 전 포스팅들 사진이 다 날아갔네요...

왜일까요? 너무한 것 아닌가요?

 

 

 

어쨌든 오늘의 구매 목록은 교토잉크의 우라하이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명한 이로시즈쿠보다 교토잉크의 병 모양을 더 선호해서

교토잉크를 꼭 사야지 했는데

1년 전에 사놓고 이제야 써봅니다.

 

 

우선 박스와 내부 형태입니다.

역시 예쁩니다.

 

교토잉크는 미친듯이 박한 흐름으로 악명이 높죠

저도 사면서 덜덜 떨었습니다

미도리 노트도 흐름을 잘 잡아주기로 유명한데요

교토잉크 & 미도리노트 & 트위스비 에코

라는 조합으로 스펙트럼을 필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어도 대답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그냥 그 조합이 아름다웠기 때문일까요.

 

저도 오랜 고민 끝에 시작했으나 결론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트위스비 에코가 피스톤필러 구조라서 그런지

손 온도때문에 잉크가 따뜻해져 그런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빠르게 글을 쓸 때도 불편함이 없고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잡소리입니다.

이번 필사를 통해 트위스비 에코에 대한 인식이 확 변했습니다.

원래도 좋은 펜이라는 건 알고 있었으나

상단의 빨간 마크가 저의 미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나머지

구매하고 딱히 사용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쓰다보니 라미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라미는 EF닙과 F닙을 소유하고 있고.

트위스비 에코는 F닙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방인

라미 EF닙과 세일러 잉크 창천으로 로이텀에 필기한 이방인 독서 노트입니다.

라미 닙은 기복이 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가진 EF닙은 아주 얇아 긁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반면 후에 구매한 F닙은 아주 두꺼워 필기용으로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닙 사이의 간격이 아주 넓고

얇은 닙에서 긁는 느낌이 나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유배행성

같은 노트에 트위스비 에코 F닙과 고베잉크 #26으로 필기한 유배행성 독서노트입니다.

F닙은 라미 EF와 F 사이의 굵기로 필기에 딱 좋았습니다.

또한 굵기가 그리 넓지 않음에도 긁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잉크를 크게 가리지 않고 마르는 일이 라미보다 적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만년필 다 '정석 만년필'의 형태에서는 벗어났다고 생각이 드는데

투명한 바디를 좋아하신다면 입문 만년필로 트위스비 에코를 더 추천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라하이로를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나머지

예전부터 사고싶었지만 고민하고 있던 히소쿠를 구매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파란 잉크 매니아가 맞습니다.)

 

그런데 히소쿠가 더 박한 탓인지 라미에선 뻑뻑하게 나오더군요...

딥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히소쿠 전용 트위스비 에코를 구매했는데, 그것으로 사용해보고 히소쿠 후기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날 날을 기다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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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은근슬쩍 문구후기 블로거가 되고 있는 롤링커리입니다.

 

이번 후기는 미드 컴포지션 노트입니다.

때늦은 컴포지션 노트 붐에 사로잡힌 저에게 친구가 선물로 주었습니다.

천사입니다.

구매는 미국 아마존에서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얼룩무늬는 정말 살 일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취향이란 갈대같은 것입니다.

 

노트를 펼친 후 첫 인상은 종이가 촉촉하다... 였습니다.

촉촉하고 얇은 종이라서 이번에도 볼펜으로만 사용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당연히 번질 것이라 생각하고 만년필로 적어봤는데

전혀 안 번지고 너무 잘 써졌습니다.

너무 놀라서 핸드폰 그림자도 그대로 찍혔습니다.

 

 

 

다른 펜으로도 적어보았습니다.

번지는 펜은 하나도 없이 잘 적힙니다.

 

나중에 필기용으로 사용하며

M닙같은 F닙과(라미 사파리, 제이허빈 잉크) F닙같은 F닙(플래티넘 센츄리, 세일러 잉크)으로도 적어봤는데

번짐은 전혀! 없었습니다.

 

 

뒷비침은 심한 수준이 아니었지만

종이가 얇다보니 글씨 쓴대로 울퉁불퉁하게 굴곡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두꺼운 만년필로 적었을 때 굴곡이 생기지 않고, 비침도 적어 보기 편했습니다.4

 

필기감은 사각사각한 편입니다.

 

처음의 촉촉했던 느낌은 아마 차가운 곳에서 받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방금 만져보았는데 따뜻하고 버석버석 합니다.

 

얇고 번지지 않는 종이는 토모에리버 이후로 처음 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잉크로 적으면 선의 끝 부분이 짙게 처리되는 것이 토모에리버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저렇게 세로선이 표시된 노트들은 정리하기엔 편리한데

그동안 내지 색이나 재질이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해 안 쓰고 있었습니다.

내지 구성과 종이 재질까지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종이 수는 한 권에 100 sheets/200 pages로 두꺼운 수준입니다.

만년필 필기용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만 해외배송이라 배송비 부담이 있어 한 번에 많이 사놓지 않는 한은 꾸준히 사용하진 못하겠습니다.

 

 

알아보기 쉽도록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가격 선물받음, 구매처 아마존
내지 구성 100 sheets / 200 pages
사이즈 24.7cm X 19.0cm
필기감 사각사각한 편

(표 가운데 정렬법을 아시는 분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문구를 만나 이래저래 말이 길어졌습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

심심해서 편집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표지도 달아보았어요^.^

저는 펜을 많이 사는 만큼 노트도 정말 많이 산답니다.

이런저런 종이에 관심이 많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물론 공부 때문이죠...

저는 노트가 없으면 공부를 못하는 타입인데요, 요즘 공부량이 늘어 노트값도 만만치않습니다.

 

어떻게 노트 값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발견한 것입니다...

 

 

 

120장에 3,100원!

내지 100g!

두꺼운 코팅 표지!

 

저는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미래문화사에서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빨강, 노랑, 초록, 네이비가 있었습니다.

 권당 내지 매수와 종류, 가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내지 종류/권당 매수 55매 80매 120매
유선 1,700원 2,100원 3,100원
모눈

(색상 랜덤 선택시 100원 차감)

 

 

 

저는 120매짜리 유선을 6권을 구매했습니다!

빨간색 3권, 노란색 2권, 초록색 1권을 받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색들중에 파랑을 제일 선호하고, 빨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랜덤 6권을 샀는데 빨강 3권을 받았다고 하니 3일내내 지인들에게 놀림받는 중입니다.

 

하지만 600원이면 붕어빵을 두 개나 사먹을 수 있는 가격인걸요

저는 만족합니다^^~

제가 빨강을 좋아하지 않을 뿐... 제가 받은 세가지 색상 모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색깔들이었어요!

 

 

 

내지는 평범한 줄 노트입니다.

매 페이지마다 위에 Date란이 있고 5줄마다 조그만 점으로 표시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줄 사이 간격은 8mm로 시중 노트와 비슷한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가 두꺼워서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비슷한 크기의 이중링 노트보다 페이지 넘길 때 걸림이 적었습니다.

 

 

오늘의 실험 도우미들입니다. 좌측부터 트위스비 에코, 캡리스 데시모, 사라사 클립, 시그노 노크식입니다.

 

구매 페이지에서는 내지가 100g으로 뒷면에 잘 비치지 않고 종이 질이 좋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냥 만져보기만 해도 다른 노트보다 두꺼운 종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어요.

그럼 번짐과 뒤비침 정도를 시험해볼까요?

 

 

 

일반 볼펜 2종과 만년필 2종, 형광펜 4종을 써봤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살짝 사각이는 필감으로, 볼펜으로 적기 좋았습니다. 글씨도 잘 써져요!

반면 만년필로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형광펜은 4종 모두 깔끔하게 써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Neoline은 원래 살짝 뻑뻑하게 그어지는 편이라 종이 표면에서 긋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뒤비침도 번짐 정도와 비슷했습니다.

만년필로 쓴 부분은 많이 번지고, 형광펜 중에서도 위에서 말했던 Neoline을 제외하면 눈에 띄게 번지는 부분은 없네요!

이 중 가장 좋았던 점은 스타빌로 형광펜의 뒤비침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스타빌로는 형광펜 중에서도 두껍고 묽은 편이고, 잉크도 콸콸 나오는 편이라 얇은 종이에 쓰면 뒤비침이 심합니다.

 

원래 만년필을 수용할 수 있는 종이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훌륭한 노트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며칠간 써보았는데, 정말 추천드립니다!

 

 

 

며칠간 노트에 필기를 해봤는데요, 그 중 일부를 보여드릴게요.

실제로 노트 필기시 뒤비침은 위의 사진 정도로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가성비가 정말 좋고, 종이 질도 공부용 노트로는 무난하게 중상정도에 위치합니다.

평범하게 쓰는 필기구들로는 번짐과 뒤비침이 없네요.

저는 앞으로 공부하며 계속 애용할 것 같습니다.

 

오늘 미래문화사 두꺼운 스프링노트 후기는 끝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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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뭘 샀을까요?

 

 

 

 

바로바로...

 

 

 

 

하이테크C 콜레토 리필입니다!

저번에 하이테크C 콜레토를 산 후 후기를 적은 적이 있는데요,

( 이전 후기 링크입니다! rollingcurry.tistory.com/3 )

당시 받은 한정판 리필심을 다 쓰고 나서 아이패드도 들이고, 집에 쌓인 리필심들이나 만년필을 전전하다가...

예전에 쓰던 콜레토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 이 기회에 주력 볼펜으로 삼으려고 리필심을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개당 720원이었어요.

레드 다섯 개, 아쿠아블루 다섯 개, 블루 네 개, 핑크 세 개, 애플그린 하나를 샀습니다.

 

19개정도 주문하니 박스에 넣어서 주시더라구요.

좀 마음에 들어서 버리지 않고 보관함으로 사용중입니다.

 

주력 펜으로 쓰기에는 색깔 선택이 특이한데, 블루가 두 개나 들어가있죠.

파란색으로 글씨를 쓰면 기억이 더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그렇습니다. 진짜일까요?

 

 

사용하고 있던 리필심입니다. 한정판이라 노크 부분이 귀여워요

 

리필심 교체 방법은 이렇게 뚜껑을 밀어 열어주면 됩니다.

그냥 리필심을 스프링에 맞춰 넣으면 끝이예요!

 

이렇게만 하면 간단한데... 이번에는 생각했던 것을 해보려 합니다.

저 노크 너무 귀엽지 않나요?

계속 네잎클로버를 보면서 펜을 쓰고 싶어요.

그래서 윗쪽 부분을 바꿔 끼워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렇게 리필심 두 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노크부분을 뽑아줬어요!

원래 바꿔 넣으라고 만든 건지, 생각보다 쉽게 뽑혔습니다.

 

 

생각보다 싱겁게 교체가 끝났습니다.

계속 네잎클로버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 압력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없어 보이네요.

기본 리필심보다 손에 닿는 면적이 더 넓어서 펜을 누를 때도 편하게 눌립니다.

 

그렇게 모두 교체를 끝내고 펜을 완성했어요!

멀티펜은 좋아하는 색만 골라 넣을 수 있으니 좋네요.

 

 

아쿠아블루는 이름부터 제 맘에 들겠다 싶었는데 생각대로 예쁜 색이예요!

레드나 블루도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색 자체가 잘 뽑힌 것 같아요.

 

예전 후기글에 썼던 종이는 무인양품의 A4 바인더 용지였어요.

무인양품 바인더 용지는 생산 시기에 따라 품질이 많이 바뀐다는 말이 많죠. 그래서 콜레토로 쓰면 조금 번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늘 쓴 종이는 고쿠요의 부드럽게 써지는 바인더 용지예요.

원래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종이기도 하죠?

콜레토로 쓰면 특히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콜레토를 쓰다보면 가끔 삐걱댈 때가 있는데 고쿠요로 쓰면 그런 일이 현저히 적게 일어납니다.

 

 

이렇게 세 가지 리필심을 넣고 몇 주간 써보며 느낀 점입니다.

레드는 저번 후기에서 제대로 색감을 못 잡아 아쉬웠는데. 이번엔 사진 그대로의 색감이예요!

빨간 볼펜의 정석! 포인트 필기할 때 좋습니다.

아쿠아블루는 긴 글을 적을 때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옅어서 많은 부분을 쓰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부가설명이나, 예제를 풀 때 쓰면 딱 맞아요!

블루는 가독성도 좋고 색도 예쁜 파랑이라 모든 글씨를 파란색으로 적어도 불편하지 않게 읽힙니다.

진짜 기억이 더 잘 되는지는 조금 더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ㅎㅎ...

 

하이테크C콜레토 리필심 후기는 끝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

다들 2020년 다이어리는 정하셨나요?

저는 한참 전부터 생각해놨었답니다!!

올해는 꼭 로이텀을 사야지 하고!

 

색깔까지 정해놨었어요. 그런데 ...

주문하려고 핫트랙스에 들어가 보니까 갑자기 못 보던 색이 생긴거예요!!

원래는 노르딕 블루를 사려고 정해놨었지만...

정신차려보니 이미 주문한 후였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뮤트 벨리니 후기!

 

 

 

다이어리 하면 연말! 연말 하면 크리스마스! 하면서 크리스마스 같은 배경에서 찍었더니 너무 칙칙해보이네요 ... ㅠ

하지만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립니다.

색이 너무 예뻐요 ㅠㅠ

 

 

 

 

 

핫트랙스 사은품으로 같이 온 거예요!

 

 

 

 

 

 

 

 

로이텀은 독일 회사죠? 독일어로 뭔가 적혀있네요 ... 

잘 모르겠습니다... 

 

 

 

 

맨 앞 페이지에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숫자를 적고 몇 페이지에 뭐가 있는지 적을 수 있네요.

 

 

 

 

저는 이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페이지에 넘버링도 제대로 되어있어요~!!

 

 

 

맨 뒷장으로 가보면 이런 스티커와

 

자잘한 종이들을 보관할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요!

 

 

 

그리고 가늠끈도 두 줄이네요!

솔직히 줄무늬는 조금 못생겼습니다...

 

후기는 여기까지 끝이예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테크C 콜레토 후기를 써볼 거예요.

 

몇 년 째 저의 NO.1 펜은 시그노인데, 시그노만 쓰다 보니까 좀 질리기도 하고 해서

최근에 다양한 펜을 사서 써보고 있어요.

 

그런 저를 보고 친구가 선물해줬답니다!!!

 

하이테크에 대한 인식은 그냥... 비싼 펜... 뭔가 볼 ??? 같은게 빠지는 걸 웹툰에서 본 적이 있어서 딱히 써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들었어요. 학창시절에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 저희학교는 제트스트림 아니면 시그노로 갈렸었답니다.

 

 

하이테크C 콜레토

제가 산 건 그냥 하이테크가 아니라 자유롭게 색상을 바꿔 낄 수 있는 하이테크C 콜레토예요. (패키지 사진은 없어요)

사실 멀티펜 하면 스타일핏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저는 이 펜이 첫 멀티펜이랍니당

 

제가 좋아하는 투명 바디!! 그리고 그냥 봐도 눈에 띄죠? 클로버모양 리필심이예요. 너무너무 귀엽다~~

한정판 세트상품이라고 했는데 패키지 사진을 못 찍어서 안타까워요. 이제부터 뭘 사면 무조건 사진으로 남기는 걸로!!

 

 

 

 

귀여운 네잎클로버 모양. 뿌리도 제대로 있다.

잘 보이게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네잎클로버 잎만 있는 게 아니라 뿌리도 귀엽게 나와있어요.

 

리필심을 꽂는 방법도 간단해요! 위 뚜껑을 조금 힘줘서 밀면 톡 열리는데 스프링에 맞춰서 심을 넣어주고 닫으면 끝!

 

 

 

 

종이는 무인양품 바인더 속지 썼습니다.

최대한 진짜 색이랑 비슷하게 보정해봤어요. 레드색이 날아가는 건 어쩔수 없네요.

실제로는 조금 오렌지빛이 덜한 빨간 볼펜의 정석이예요.

 

사실 연한 펜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눈아프고 보이지 않는 연한 색이 아니라 클리어블루, 핑크는 제대로 보이면서도 눈에 확 띄는 색이라 좋았어요.

필기할 때 유용하게 쓸 것 같아요!

 

블랙도 연하지 않고 진한 색이라 좋아요.

 

필기감은 진짜진짜 좋아요.

거친 종이에 써도 부드럽게 써진답니다.

원래 강경 사각파라서 사라사 좋아했었는데 써보니까.. 부드러운 펜도 좋네요...

 

펜도 예쁘고 리필도 귀엽고 필기감도 좋아서 공부욕구가 쑥쑥 올라가요! 정말 강력추천.

인터넷쇼핑으로 찾아보니 리필심은 1000원쯤 하고 샤프리필도 있어요! 공부할 때 쓰기 정말 좋은 펜 같아요.

저는 단품보다 하이테크C 콜레토가 더 마음에 들어요.

 

하이테크C 콜레토 후기는 여기서 끝!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ROLLINGCURRY :